2020.8.6 탄천 대홍수의 기록

 

 

2020년 분당 탄천대홍수 후의 사진 모음입니다.

촬영일 2020년 8월 6일 [디데이]

분당 탄천 홍수 후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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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6일 엄청난 폭우가 내렸던 날입니다. 쏟아져내리던 비는 오후쯤 그치고 불어났던 물이 줄어들고 자전거를 타고 밤에 나가보았습니다. 탄천의 많은 시설들이 파괴된 상태였습니다.

추가된 내용 : 2022년 7월 1일 홍수 후 사진도 추가되었습니다. 제일 아래에 링크가 있습니다.

죽전 지하철 차량기지 아래

 

 

 

떠내려온 것들이 많이 걸려있었죠. 이정도면 피해가 별로 없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벤치는 원래 여기에 없었는데..

 

 

이 다리 난간에 떠내려온 것들이 걸려서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물이 저 위까지 올라왔었다는 거네요. 뭐가 걸리기 시작하면 계속 걸리고 그러다가 시설물이 결국 부서지게 됩니다.

 

 

오른쪽 가로등 아래까지 물이 올라왔었던 흔적

 

 

중간 중간 길에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의외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구경겸 산책겸 나와본 거겠죠.

 

 

 

 

 

 

 

 

 

 

이쪽은 길이 통제가 되어있네요. 돌아가서 다리를 건너 개천 건너편으로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비가 많이 오면 물에 금방 잠기는 곳인데 진흙길로 변해버렸네요.

 

 

 

 

 

 

 

 

건너편 개천도 상태가.. ㄷㄷ

 

 

인도와 자전거길 사이의 풀밭이 파괴되어 흙과 돌들이 자전거도로 넘어온 모습입니다. 탄천에 비 많이 와도 이렇게 된건 처음 봤습니다.

 

 

그래도 전진!

 

 

 

 

분당 구미동쪽. 이곳은 개천의 폭이 넓어서 그래도 피해가 덜 한가 싶었는데.. 저 가로등 높이 만큼 물이 올라온 흔적이 있었습니다. 폭이 넓은 개천에 이정도로 물이 찬거면 ...

 

 

흘러가는 물로 인해 아스팔트가 벗져진 모습입니다.

 

 

 

시멘트도로 된 과거의 자전거길이 흔적이 보입니다. 오래전 이 구간은 자전거길이 시멘트로 되어있었죠.

 

 

분명히 혼자 사진을 찍었는데 그림자가 두개입니다. 하나는 누구인거지? ㄷㄷㄷ 범인은 가로등!

 

 

 

 

 

 

 

 

 

여기 오래살았던 나무도 올해가 마지막 이군요. ㅠㅠ

 

 

 

뿌리까지 뽑힌 나무

 

 

강폭과 산책로까지 합하면 폭이 넓은 곳인데 저 높이 까지 물이 차올랐었군요.

 

 

다리위의 아스팔트도 벗겨졌습니다. 여긴 거의 매년 난간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어서 언제 부터인가는 난간을 없애고 블럭을 설치해 뒀는데 이번에 그 효과를 봤습니다.

 

 

이제 돌아가는길. 분당 오리쪽 입니다. 과거 하수종말처리장을 지었던 곳 옆인데 가동을 하지 못한곳이죠. 그래서 세금 낭비다 이런 말이 많았는데.. 세월이 지나서 땅값이 엄청 올라버렸네요. 큰그림(?)

 

 

 

 

길을 건너던 애벌레

 

 

무사히 잘 건너가는것 까지 확인..

 

 

 

 

 

부서진 벤치

 

 

물바다된 자전거길

 

 

 

운동기구들은 제자리에 잘 있군요. 튼튼한것 확인.

 

 

 

 

 

 

 

 

 

 

 

 

 

 

 

 

 

 

 

작년에 완성된 길인데 1년도 안되 피해를 입은..

 

 

탄천 상류도 가봅니다.

 

 

올해 심은 나무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왼쪽 부분에 나무들이 있었는데 넘어지거나 사라짐

 

 

 

탄천은 폭우가 내려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서 엄청난 홍수가 나는 곳입니다. 보통 비가 그치면 하루만에 정상화가 되지만 피해가 매우 심각하죠. 더 놀라운건 이 피해도 순식간에 복구가 되는 곳입니다. 2020년 이후에는 이런 큰 비가 내리지 않아서 홍수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비가 너무 안와도 문제인데.. 역시 모든건 적당히 인건가요!?

그리고 아래는 다른 기록글 입니다.

2010.1.4 중부권 대폭설, 용인 기흥구의 기록

2022.7.1 탄천 홍수 피해 근황 사진 모음(사진 매우 많음)

2022.8.13 탄천 상류 폭우 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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