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3 탄천 상류 폭우 피해 상황

 

 

촬영일 2022년 8월 13일 [디데이]

탄천 상류 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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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8일 중부지방 대폭우! 이번 폭우는 그 전의 폭우와 비교하면 피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탄천 상류가 이렇게 피해를 입은것은 이 근처에 살면서 처음입니다. 며칠전 비가 얼마나 왔는지 상상이 안되며 아직 복구는 무리일듯 합니다.

 

올해 공사후 다시 포장된 길인데
폭우로 자전거 도로 끝지점 유실

 

 

 

 

옆에 흙이 쓸려내려가면서 안쪽으로도 흙이 빠져나가 길이 붕 떠있습니다. 여기 관 공사가 올해 장마 시작전 끝났는데 풀과 잔디가 있던 곳이 공사후 그냥 흙으로 되어있었고 그 부분이 홍수에 쓸려내려가면서 길도 같이 파손된것으로 보입니다.

 

 

길이 붕 떠있는 모습

 

 

난간 높이 까지 물이 차올랐던 흔적

 

 

 

탄천 끝지점 개천 건너는 다리인데
여기도 이렇게 된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 많은 돌들은 다 어디서 온건지 ㄷㄷ

 

 

 

 

개천으로 들어간 파손된 아스팔트 조각들

 

 

중간 중간 길이 뜯어지면서
떠내려 온 잔해들이 있었습니다.

 

 

배수로 뚜껑도 유실된 곳도 있고 빠진곳도 있습니다.

 

 

홍수 피해에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 잘 되어서 괜찮은 곳이 더 많습니다. 오른쪽 돌은 시멘트로 틈을 채워넣었네요. 취약 지점이 한군데 뚫리면 일대는 다 파괴가 됩니다.

 

 

한군데만 뚫려도 이렇게 됩니다.

 

 

 

 

엄청난 물살에 도로로 나온 돌들

 

 

 

 

 

 

 

또 비오면 저 카카오 바이크는...

 

 

제일 높은 곳까지 잔해가 걸려있는 나무.
약한 나무들은 부러졌는데 잘 버텼네요.

 

 

 

올해 심은 나무도 많이 떠내려 갔습니다.

 

 

 

 

탄천 하류는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이네요.

 

 

아파트앞 운동기구와
난간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매년 홍수와 폭우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기후 변화가 실제로 느껴지는 거라 무섭네요...

 

 

2020.8.6 탄천 대홍수의 기록

2022.7.1 탄천 홍수 피해 상황(사진 매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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