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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사진/일상 라이딩

2021.5.24 한적한 평일 광교호수공원 구경

by KTS 스토리 2022. 3. 7.

 

날짜 : 2021년 5월 24일 [디데이]

평일 광교호수공원 구경하기
2021년 5월 24일(월)


2021년 5월 어느 날. 평일에 광교호수공원을 자전거로 다녀왔다. 주말에 방문 시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평일이라 역시 한산했다. 이 공원 초창기 때부터 다녔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다. 호수공원 근처로 아파트들도 새로 생겨나서 무럭무럭 자랐다. 놀라울 정도로 많다.

 

용인 구성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작은 토끼굴을 지나 광교호수공원 쪽으로 가는 길. 약간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되어있다.

 

 

살짝은 덥지만 공기는 아직까지 시원한 5월. 자전거 타기 좋은 시기이다. 4,5,6월 좋다. ㅎㅎ

 

 

중간에 잠시 새로 생긴 근처의 단독주택단지 구경을 왔다. 여긴 엄청난 언덕으로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올라왔다. 원래 산이었던 곳인데 공사를 하더니 멋진 집들이 많아졌다. 느낌 좋다. 저 멀리 살고 있는 동네도 보인다.

 

 

마당 있는 단독주택. 일종의 로망이다. 살면서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공사가 덜된 모습. 그래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주해서 살고 있다.

 

 

한 바퀴 돌아서 내려간다. 오르막 내리막이 엄청 심하다.

 

 

반대편 산에도 뭔가 새로운 시설이 생겨서 올라와 봤다. MTB의 자존심을 살려 꾸역꾸역 타고 올라왔다.

 

 

아까 방문했던 단독주택단지가 보인다. 저기서 여기까지 왔구나. 걸어서 다니기엔 힘들고 차로는 못 다니는 이런 곳은 자전거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자전거... 좋다.

 

 

자전거 사진도 찍어주고 잠시 휴식시간. 슬슬 덥다. 더 더워진다면 야간라이딩을 하면 된다. 나름 재미있는 야간 라이딩!

 

 

파노라마 사진으로 풍경.
오른쪽은 삼막곡 낚시터.

 

 

어느덧 호수공원에 도착했다. 평일 호수공원은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다. 주말은.. 자전거 타고는 안 오는 게 좋다. 확실히 근처에 인구가 늘어서인지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공원 초기 한적하던 시절이 좋았는데... ㅎㅎ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두 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이곳은 약간 위쪽에 있는 신대저수지이다. 다른 쪽은 원천저수지인데 그곳과 이곳은 약간 느낌이 다르다. 여긴 좀 자연적인 느낌이라면 다른 쪽은 인공적인 느낌이다. 물론 둘 다 그냥 좋다. 이 공원은 우리나라 최상급 공원이다.

 

 

신대저수지를 뒤로한 풍경.

 

 

파노라마 사진

 

 

신대저수지 뚝방길 아래에서 휴식. 이곳엔 큰 나무가 있어서 쉬기 좋다. 아직 그늘은 시원한 5월이기에 여기 앉아서 쉬고 있으면 모든 게 편안하다. 가끔씩 부는 시원한 바람과.. 꽃가루와...?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인다. 공원 초기에는 없었던 아파트. 엄청 높다. 두 호수 사이에 위치. 엄청 비싸겠지.

 

 

나무에서 나온 꽃가루 작렬!
꽃가루라고 해야 하나? 눈처럼 뭉쳐있다.

 

 

그렇게 쉬며 사진 찍으며 하고 있다.

노는게 제일 좋아!?

 

 

신대저수지 뚝방길과
나무 그늘 쉼터
힐링은 가까운 곳에 있는듯함

 

 

이 공원에서 자전거 길중 제일 급경사가 있는 곳으로 간다. 공원치고는 사악한 자전거길이다.

 

 

길이 원형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빙빙 돌며 운동하거나 자전거 타기 좋다. 화장실도 있고 정말 최고의 장소. 그리고 이 아래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클라이밍장도 있다.

 

 

전에는 안효공원이라고 불렸던 장소인데 요즘은 이름이 바뀐 거 같기도 하다. 꼭 쉬어가던 의자가 있었는데 의자도 나이를 먹은 느낌이 난다. 하긴 벌써 8년은 넘었으니까.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그늘이 생겼다. 공원 초기에는 그늘이 거의 없었다.

 

 

두 번째 휴식 시간.

 

 

광교 카페거리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 자주 다녀봐서 이곳의 지리를 잘 알고 있다. 차와 만날 일 없는 최고의 코스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저 아래 길에서 올라오는 내리막 길이다. 느낌 좋은 길.

 

 

그냥 자전거 사진 📷

 

 

저 앞에 빵집은 오래되었는데 항상 늘 그대로 있다. 언젠가 한 번쯤 가보고 싶다.

 

 

수원광교박물관 옆의 혜령군이지의묘 라는 장소이다.

 

 

뒤를 돌아보면 동수원톨게이트와 수원시내가 보인다.

 

 

이제 모험을 떠날 시간. 한적한 길로 쭉 올라간다.

 

 

그늘에서 잠시 휴식. 가고 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쉬고. 마음대로.

 

 

저 뒤 너머로 고급주택 단지가 있다.

 

 

잠시 뒤를 돌아보며 사진

 

 

이제 출발!

 

 

광교파크 자이더테라스 라는 곳이 나타난다. 고급 주택 단지.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앞까지 자전거 길겸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이 길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마음편하게 자전거 타기 좋다.

 

 

이곳에 사람이 일부러 올 일은 거의 없어 보인다. 자전거 타고 달려보기에 좋음!

 

 

인구밀도가 낮은 곳이라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기에 혼자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택단지 앞 공원에서 또 쉬어간다.

 

 

여기에도 약수터가 있다.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그런 곳이다.

 

 

적합. 💦

 

 

물도 먹고 물통에 물도 보충. 그런데 물이 시원하지는 않다. 아쉽~!

 

 

편히 앉아서 쉬니까 좋다... 집도 좋다.

 

 

저 길로도 계속 올라가면 산기슭까지 갈 수 있다. 오늘은 패스하기로 한다. 더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하기에.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광교 외식타운으로 간다. 광교 외식타운 쪽 뒤 산길 버들치 고개를 넘어가면 용인 수지구 성북동이 나오며 개천의 자전거 길을 따라 탄천에 합류하여 다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다. 정말 자전거도로 잘되어있다. 최고임.

 

 

이곳은 광교산 버들치고개 정상이다. 이곳 경사도가 꽤 되기 때문에 자전거로 올라오는데 많이 힘들며 그래서 중간에 끌고 올라왔다. 전에 언젠가 밤에 혼자 온 적이 있는데 진심 무서웠다.

 

 

올라왔던 길. 내려가면 경사도가 엄청 심하다. 가끔씩 다니는 차들도 있다.

 

 

혹시 언젠가 여기도 아파트가 생기지 않으려나...

 

 

버들치고개 정상에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등산객 분들의 자동차. 여기 주차하고 등산하기 좋아 보인다. 이 사진이 마지막. 신나게 다운힐 하고 성복천 자전거길로 진입후 편하게 집으로 복귀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 환경에 너무 감사한다.

더 좋은 길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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