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로 사진/일상 라이딩

2015.9.7 아주 맑은날 수원 광교호수공원 구경하기

by KTS 스토리 2022. 3. 14.

 

날짜 : 2015년 9월 7일 [디데이]

최고로 맑은 날 광교호수공원 구경
2015년 9월 7일(월) 맑음


1년에 몇 번 있다는 진짜 최고로 아주 맑은 날 수원 광교호수공원 구경을 갔다. 이상하게도 이런 날은 평일이라 직장인들은 즐길 수가 없다. 만약 주말이라면 어딜 가든 넘쳐나는 사람들로 인해 힘들다. 물론 나도 그중 한 사람이지만.. ㅎㅎ

나는 이 시기에 시간이 좀 있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호수공원을 다녀왔다. 글 작성일 기준 6년 6개월 정도 전인데 그때는 지금보다 많이 한적한 공원이었고 평일은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호수공원 초기(2015년) 사람이 별로 없던 평일 아주 맑은날의 기록.

 

집 근처 개천 주차장. 이곳은 탄천 상류 지점이며 현재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완공되었다. 서울우유공장이 있던 곳인데 현재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곧 있을 출퇴근 시간 교통 지옥이 예상된다. 이미 그런 상태이지만.

 

 

경부고속도로 아래의 토끼굴이다. 소형차량 한 대 정도 통과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통로이다. 이곳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 호수공원에 갈 수 있다.

 

 

통로에 물이 좀 고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최대한 천천히 지나가면 된다. 절대 서면 안된다.

 

 

사진으로도 정말 정말 맑았던 그날의 기억이 난다. 이런 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니. 😎💦

 

 

동네 아파트 단지. 멀리 있는 곳도 망원으로 선명하게 사진이 나오는 그런 날이다.

 

 

약간의 고갯길. 여름이면 관리가 안돼 정글처럼 변하던 길이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제초 작업을 한다.

 

 

해오라기터널이라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면 다운힐이 시작된다. 쫄깃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운힐 시작 전 사진 한판.

 

 

짠! 호수공원에 도착했다. 신대저수지 쪽 자전거 길이다.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너무 좋던 그날의 기억.

 

 

평일에 다닐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축복인 것 같다.

 

 

아무도 없는 길을 신나게 달려보았다. 공기도 맑고 풍경도 좋고 그늘은 시원하고 최고의 날씨.

 

 

구름도 하나 없는 아주 맑은 날

 

 

지금은 많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 당시는 공원이 생긴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2013년에 개장한 공원이고 이때는 2년이 지난 시점이다. 이곳 저수지가 과거에는 유원지였다고 한다. 유원지 시절 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아주 가끔 지나다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한산했던 공원

 

 

현재는 위 공원은 없어지고 광교복합체육센터가 공사 중인 곳이다. 이 공원이 없어질 줄은 몰랐지...

 

 

쉬고 싶으면 그냥 쉰다.
자전거라는 이동수단의 최대 장점.

 

 

저 멀리 아파트 풍경

 

 

신대저수지를 배경으로 자전거 사진

 

 

평화로운 저수지

 

 

신대저수지

 

 

신대저수지 뚝방길

 

뚝방길 아래의 쉼터.

 

 

맑은 날 신대저수지
파랗다. 좋다.

 

 

지금은 공사가 끝난 아파트.

 

 

2015년 9월에는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있었다.

 

안녕?
지금은 없다.

 

 

이제 저 길로 가야 한다. 저 오르막길. 호수공원에서 경사도가 제일 급한 길이다. 심지어 자전거 길도 있다.

 

 

소나무와 아파트

 

 

고갯길 정상에서. 길 앞이 보이지 않는 내리막.

 

 

엄청난 경사도의 자전거길

공원에 이런 자전거길 이라니.
재미있잖아!! 😎

 

 

클라이밍장도 있다.

 

 

 

 

안효공원이라는 이름이 있던 장소로 갈 수 있는 길. 하늘 맑은 거 실화임.

 

 

 

 

의자가 매우 많은 광교호수공원

 

 

안효공원도착. 이곳은 넓은 잔디밭 주변으로 한 바퀴 도는 길이 있는 공원이다. 그리고 매우 조용하다. 공원 초기에는 잔디만 있고 토끼풀이 없었다.

 

 

의자

 

 

 

맑고 시원한 날. 의자에 앉아 쉬면서 가져온 빵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쉬면 너무 좋았다.

 

 

 

근처의 아파트들

 

 

 

평화로운 공원

 

 

 

공원풍경

어쩌다가 있는 아주 맑은 날 재미있는 구경을 했다. 차를 이용한다면 이렇게 다니기 힘들고 물론 걸어서도 이렇게 다니기 힘들다. 자전거는 그 중간쯤에서 최고의 이동수단인 것 같다. 덕분에 좋은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 우리 모두 자전거를 타보아요!

 

 

 

★ 자전거로 사진 글목록 ★

2007.07.14 어느 더운 날 탄천 라이딩 날짜 : 2007년 7월 14일 [디데이] 어느 더운 날 친구와 탄천 라이딩 2007년 7월 14일(토) 2007년도. 살면서 많이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이 된다. 이 시기 직장 생활은 정

storykts.tistory.com

방문 감사드립니다!!

댓글